목요일, 호텔에서 푸짐한 독일식 아침 식사를 충분히 먹고 나왔지만 시내를 여기저기 걸어다니다 보니 금방 배고파졌다. 드레스덴 구시가지에 있는 궁전과 오페라 하우스에 가까우면서도 많은 트램과 버스가 지나가는 Postplatz역에 있는 빵집 뫼비우스. 비너 파인베커같은 대중적인 빵집에 비교하면 제대로 된 테이블도 여럿 놓고, 케이크도 제법 맛있어보이는 것을 많이 갖춘 2층짜리 카페이다. 생각해 보면 드레스덴에서는 꽤나 입지가 좋은 곳에 있는 빵집인데, 그러면서도 좀 더 북쪽에 있는 가게들처럼 관광객 대상일것 같은 가게와는 달리 정말 이곳 주민들이 줄을 서서 빵을 사가고 있었다.
배고픔을 잠시 달래기 위해 선택한 것은 아주 간단한 샌드위치. 빵에 칼집을 넣어, 버터를 바르고 상추, 오이, 토마토, 약간의 양파와 함께 햄을 한 장 접어서 넣었다. 커피와 함께 4유로쯤 되었으려나?
보이는 빵은 보기보다는 재미있는 사연이 있다. 베를린에서 가장 흔하게 팔리는 빵은 이처럼 두 덩어리를 합친 모양을 하고 있지 않다. 크기는 비슷하거나 약간 작은, 길쭉한 한 덩어리짜리 빵을 슈리페라고 부르며 가장 흔한 빵이다. 미묘하지만 이렇게 두 덩어리로 되어있는 것은 본에서도, 뮌헨에서도, 함부르크에서도 그다지 많이 본 기억이 없는데, 유독 이곳에서는 호텔의 아침 식사에서도, 카페의 샌드위치에서도 계속 보이니, 이곳 드레스덴의 개성적인 빵이라고 해야 할 듯.
지인에게 물어보니 동네 빵집에서 흔히 DDR-Broetchen(데데알브레첸-동독빵)이라고 부른단다. 베를린의 평범한 슈리페에 비해서는 껍질이 좀 더 바삭하며, 속도 좀 더 밀도가 높고 탄력이 좋은 느낌.
배고픔을 잠시 달래기 위해 선택한 것은 아주 간단한 샌드위치. 빵에 칼집을 넣어, 버터를 바르고 상추, 오이, 토마토, 약간의 양파와 함께 햄을 한 장 접어서 넣었다. 커피와 함께 4유로쯤 되었으려나?
보이는 빵은 보기보다는 재미있는 사연이 있다. 베를린에서 가장 흔하게 팔리는 빵은 이처럼 두 덩어리를 합친 모양을 하고 있지 않다. 크기는 비슷하거나 약간 작은, 길쭉한 한 덩어리짜리 빵을 슈리페라고 부르며 가장 흔한 빵이다. 미묘하지만 이렇게 두 덩어리로 되어있는 것은 본에서도, 뮌헨에서도, 함부르크에서도 그다지 많이 본 기억이 없는데, 유독 이곳에서는 호텔의 아침 식사에서도, 카페의 샌드위치에서도 계속 보이니, 이곳 드레스덴의 개성적인 빵이라고 해야 할 듯.
지인에게 물어보니 동네 빵집에서 흔히 DDR-Broetchen(데데알브레첸-동독빵)이라고 부른단다. 베를린의 평범한 슈리페에 비해서는 껍질이 좀 더 바삭하며, 속도 좀 더 밀도가 높고 탄력이 좋은 느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