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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식사 2(6)2008.07.15
- In their shoes(0)2008.07.13
- 아침식사(13)2008.07.10
- Haring, and Day-Zero in DESY(1)2008.07.07
- Banquet(0)2008.07.05
- 착석(3)2008.07.05
- 만찬장(0)2008.07.05
- Amsterdam - Day 1(3)2008.06.30
- Touch of 1st Class(0)2008.06.30
- 베를린 15일 (0)2008.02.18
이상하게도 가장 간단하고 흔하게 볼 수 있는 먹거리가 국경만 넘어서면 도저히 똑같은 맛을 내는 곳을 찾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우리나라의 김치도 그렇지만, 그거야 신선한 야채로 만들어야 하고 나름대로 재료도 다양하게 필요하고 하니까 그러려니 하지만, 왜 유럽의 빵이 그래야 하는지는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정말 파리에서 먹을 수 있는 바게트는...
- Tagebuch
- 2008/07/13 04:16
한국에 있는 분들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유럽의 여름 날씨는 한국만큼 덥지 않다. 영국이나 독일의 경우 어지간한 건물이나 자동차에 냉방장치가 되어있지 않는 것이 기본일 정도. 궁핍한 재정의 영국대학 건물이야 말할 것도 없겠지만, 돈 아끼지 않고 초현대식으로 지어제낀 독일의 '막스 플랑크 연구소' 건물에도 에어컨은 설치되어있지 않다. 아침과 저녁은 긴팔...
DESY 칸틴. 7시 30분. 1.65유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무릅쓰고 말하자면, 이탈리아는 맛있는 음식을 싸게 파는데, 프랑스는 맛있는 음식을 비싸게 팔며, 영국은 맛없는 음식을 비싸게 팔고, 독일은 맛없는 음식을 싸게 파는 편이다. 그럼 스페인은? 이거 사기아니야? 하는 생각이 얼핏 들만큼, 소박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아주 싸게 판다는 느...
- Tagebuch
- 2008/07/07 00:35
Amsterdam 2008
어쩌다 보니 함부르크행 항공편이 스키폴에서 21시 출발로 결정되었다. 토요일 하루가 거의 온전하게 비게 되는 셈인데, 민박집에 하루종일 있을 수도 없고 해서 어딘가 다녀오기로 결정. 별 고민없이 민박집 주인부부의 말을 듣고 나서 "워터랜드"에 다녀오기로 결정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실망. 그분들 자신도 다녀온 것은...
애피타이저로는 가는 껍질콩을 깔고 그 위에 삶은 연어와 크로켓을 얹었다. 크로켓은 네덜란드의 특징적인 음식이니까 대부분 여행자인 참석자들에게는 적절한 메뉴였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네덜란드에서 맛본 식어빠진 크로켓은 정말 울고싶게 만드는 맛이었는데 이번에는 그런대로 괜찮았다. 물론 따끈하고, 아직 바삭하고, 줄줄 흐르는 크림속도 맛이 그럴듯했다. 다만 ...
표백하지 않은 밀가루로 만든 빵은 적당히 부드럽고, 적당히 따뜻하고, 적당히 구수하고, 적당히 쫄깃해서 참 좋았다. 화이트 와인을 마시며 퍼스트 코스를 기다리는 시간. 이름난 절정고수인 레퍼트가 보인다. ㄷㄷㄷ.
네덜란드의 손님대접이 형편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물론 네덜란드 사람의 집에 초대받거나 한적이 없지만 언젠가 닐스 오버스가 덴마크인의 국민성과 네덜란드인의 국민성을 비교하면서 해주었던 말. 그리고 예전에 유트레히트에서 열렸던 겨울학교에 참석했을 때 끔찍히도 형편없었던 '만찬' 때문이기도 하다.
독하고, 구두쇠로 소문난 네덜란드인이지만 그렇기...
- Tagebuch
- 2008/06/30 12:25
역시 유럽의 여름은 선글래스가 필수다. 저녁때 거의 시선에 정면으로 꽂히는 햇빛은 견디기 어렵다. 저녁은 렘브란트거리의 아이리시 펍에서 해결하다. 렘브란트 광장은 물론 사람으로 붐비지만 조금만 벗어나면 도시는 고요하다. 거리의 모든 카페나 음식점은 TV를 한 채널로 고정: 이곳 시간으로 저녁 9시에 시작되는 유로2008 결승전.
2008 ...
- Tagebuch
- 2008/06/30 11:50
항공편은 아침 11시 출발하는 대한항공이었는데 7시 20분에 공항터미널에서 수속을 마치고 리무진을 탔더니 너무 일찍 도착해 버렸다. 라운지에 들어갈 수 있는 패스를 놓고와서 결국 게이트에서 한참을 기다리다. 아침에는 비가 많이 내렸지만 금방 날이 개어서 상쾌한 날씨.
비행편은 대부분 노인분들의 단체여행객이라는 느낌. 그에 비하면 대학생 배낭여행객...
다시 금요일이다.
1시 15분부터인 점심 세미나는 "디플로마 학생"이 하는 거라 망설이다가 갔는데 생각보다는 깔끔하게 발표하더라.
저녁은 얀과 밖에서. 지금 묵고있는 곳은 오라니엔부르크 거리에서 아주 가까운데 이 거리는 저렴한 식당이 많아서 예전에 훔볼트 대학의 물리학과가 이 근처에 있을 적에 세미나 끝나면 꼭 이쪽으로 와 회식하곤 했던 ...

